[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올해 주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2회 이상 재난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을 찾아가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 상담을 위해 스트레스 측정기 활용 검사를 진행한 후에는 검사 결과에 따른 정신건강 상태를 설명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 요청하는 방법 안내에도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새롭게 일정을 구성, 복수면 지량1리 마을회관을 찾아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날 산불로 인해 아픈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자 고민을 들어주며 우울척도 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을 시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는 군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군민이 원하는 곳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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