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사업 추진 -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70%부터 최대 87%까지 지원해 신청자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대상 재해는 태풍·호우·홍수·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등이다.

가입 대상 시설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이며,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임차인)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계약 전이나 계약 진행 중에 발생한 재해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 않으니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풍수해보험은 면적과 관계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험금이 증가해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개별보험은 △DB손해보험(☏02-2100-5103) △현대해상화재보험(☏02-2100-5104) △삼성화재해상보험(☏02-2100-5105) △KB손해보험(☏02-2100-5106) △NH농협손해보험(☏02-2100-5107) △한화손해보험(☏02-2100-0164) △메리츠화재(☏02-2100-0165) 등 7개 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단체보험 서산시 안전총괄과(☏041-660-2758)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성기찬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에 대비해 연중 추진하는 풍수해보험해 가입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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