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절약…주민 이해도 높여

충북도가 지적 재조사에 드론을 투입, 예산 절약과 주민 이해도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26‘023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 57곳을 대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드론 촬영 및 정사영상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작업 중인 정사영상은 총 4800로 이번달 말까지 완성해 시·군에 배포 예정이다. 도는 약 3억원의 예산 절감과 빠른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291개 사업지구 27300정사영상을 제작해 1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생생한 현장을 담은 정사영상은 주민설명회, 토지현황조사 등에 활용되며, 어려운 경계결정 과정을 토지소유자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59억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를 통해 지적불부합지 29천여 필지를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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