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개장식후 첫 입장객이 된 주인공은 청주시 상당구 내덕 2동에 사는 박용애(54·여)씨.

친구 3명과 함께 들어선 박씨는 나기정조직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과 공예품을 선물로 받고 만면에 희색. 박씨는 “공예비엔날레에 관심이 많아 아침 일찍 행사에 오게됐다”며 “생각지도 않았는데 첫 입장객이 돼 대단히 기쁘다”고 기쁨을 표시.

○…5일 오후 청주예술의 전당 문자의 거리에는 350마리의 독수리 모양을 한 줄연이 하늘 높이 올라 화제.

독수리줄연은 무형문화재 제4호 이수자 노성규(48)씨가 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날린 것. 1㎞의 줄연이 한없이 하늘로 올라가자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마치 독수리들이 줄을 맞춰 상공을 비상하는 느낌”이라며 “이렇게 긴 연은 처음봤다”며 감탄.

○…이날 오전부터 중국, 일본 등 외국인들이 대거 관람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과시.

중국 하북성 관광교류단 141명과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일본, 러시아 등 8개국 60여명 등 200여명의 외국인들이 관람. 외국인 관람객들은 “아직까지 공예를 중심으로 한 이벤트는 세계적으로 별로 없다”며 청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기원.

○…윷, 장기, 투호 등이 펼쳐진 전통민속놀이마당에서는 우리 전통놀이를 즐겨보려는 초·중학생들에게 인기. 특히 소나무로 된 대형 장기알이 신기한 듯 대형 장기를 둘 수 있는 놀이마당에는 학생들이 장기두는 재미에 푹 빠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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