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학들이 중소기업 기술혁신대회에서 각종 상을 수상,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4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회’에서 영동대(학장 안광구)가 산학연 컨소시엄 부문, 주성대가 기술지도대학 부문, 충청대 허권교수가 기술지도 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영동대는 지난 98년부터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50개 중소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기술지도대학 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주성대학은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교수1인1사제도’의 정착과 도내 최초로 지난 99년 기술지도대학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62개 업체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했다.

기술지도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허권(44·충청대 환경화공학부)교수는 (주)화진정밀화학과 콘크리트 액상급결제(알루미늄계)를 개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고체술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개발해 산업체 접목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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