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에서 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계층은 남자직장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 성인 932명(남자 503명, 여 429명)과 중·고생 4천603명(남 2천512명, 여 2천91명)을 대상으로 흡연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자성인 직장인들의 흡연률이 6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농업인 60.6% 상업인 56.3%, 대학생 48.6%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자 성인들의 경우 농업인 15.1%, 대학생 5.6%, 직장인 1.9%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학생은 남자 3.7%, 여자 2.8%가, 고교생은 남자 14.7%, 여자 1.5%가 흡연한다고 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트레스가 직장인들의 흡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성인들의 흡연율이 감소하는 반면 청소년들의 흡연이 줄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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