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발전 차원 부군수 적극 지원”

전공노 단양군지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은수)가 홈페이지를 통해 이건표 단양군수 대법원 원심 확정 판결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이 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단양군에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제하면서 오는 5·31일 지방 선거전까지 주민들을 위해 조합원 각자 맡은 임무에 충실하자고 제의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 앞두고 학연, 지연, 친분관계 등을 내세워 줄서기와 편가르기가 이뤄질까 염려됐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만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끌어낼 수 있다며 단합만이 조합이 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번 선거에서 새로 당선되는 군수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우리의 존재를 인정하고 군정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단결된 힘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5·31 지방선거전까지 군정을 무사히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군수 권한 대행인 강길중 부군수에게 어떠한 부담도 주지 말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