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수준을 가늠하는 충북의 인터넷 이용률이 전국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효석(민주당) 의원이 정보통신부 부설 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내놓은 ‘전국 16개 시·도 인터넷 이용률(인구 1만명 당 비율)’이란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충북의 인터넷 이용률은 45%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49%에 비해 4% 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9%로 가장 높았고 서울, 울산 각 58%, 제주 55%, 광주, 인천 각 54%, 대전 53%, 부산 49%, 강원 48%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대도시와 농촌지역 사이의 정보화 격차가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농촌지역의 정보화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확대하는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