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모집 원서접수·합격자 발표… 일부 대학 대규모 미달 불가피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 도내 대학들이 막바지 신입생 모시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입학식이 열리는 캠퍼스 한편에서 신입생 충원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충북대학교는 23일 오후 6시까지 수능 일반전형 25명을 대상으로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화학과 2, 교육학과 1, 화학교육과 1, 수학교육과 1, 제약학과 1, 자율전공학부 1, 영어영문학과 1, 경제학과 1명 등이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정시모집(충원포함)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으나 미등록자, 등록 포기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24일 오후 6시까지 사회복지학과 2, 경영학과 1, 컴퓨터공학과, 응용화학과, 간호학과, 생명공학과, 신문방송학과 등 10명의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14)와 우석대학교(380명 전주 포함), 중원대학교(273)23일까지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22일까지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57, 정원 외 5명으로 영어영문학과 3, 의료경영학과 3, 전자공학과 2, 시각디자인과 2명 등이다. 이어 23일 최초 합격자를 시작으로 28일 오후 2시까지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원대학교도 22일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만학도전형 등 정원 내 21,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만학도전형 등 정원 외 117명 등 138명이다. 경쟁률은 정원 내 9.431, 정원 외 1.651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추가모집을 마감한 한국교통대학교도 모집인원 58명에 786명이 지원해 13.55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국교원대학교도 초등교육과 3명 등 6명 추가모집 했다.

또 극동대학교(415)와 세명대학교(276)도 신입생 추가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도내 대학들이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의 마지막 기회인 추가모집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수시와 정시에서 대규모 미달을 기록한 일부 대학 또는 학과는 이번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채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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