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중국어 등 4개 언어… 맞춤형 통·번역도 지원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 및 다문화가정 교육상담 지원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다국어 교육상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국어 교육상담은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상담 및 학교 맞춤형 통·번역 지원을 위해 4개 언어(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운영된다.

월요일은 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를 13시 30분부터 2시간, 몽골어는 12시부터 2시간, 화~금요일은 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를 13시 30분부터 3시간, 몽골어는 12시부터 3시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는 전화(☏043-210-2855~8) 또는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인근 학교에서 신청하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다문화 학생의 상담과 통·번역을 지원한다.

또 충북국제교육원은 이들 언어 번역을 희망하는 학교가 누리집(www.cbiei.go.kr)에 신청하면 가정통신문과 신청서 등을 번역해서 학교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오영록 국제교육원장은 "다국어 교육상담은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학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고충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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