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6개 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 전담구급대가 도내 처음으로 ‘영아 병원이송 서비스’를 했다.

20일 보은소방서 등에 따르면 보은군에서 거주 중인 A(42)씨는 태어난 지 한달이 채 안된 아들과 함께 임산부 전담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대전의 한 병원에서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았다.

A씨는 “구급대의 도움으로 대전의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진료를 받았다”며 “귀가까지 도와준 구급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올해 초부터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 여건이 좋지 않은 보은·옥천·증평·괴산·음성·단양 소방서에 임산부 전담구급대를 설치했다.앞서 지난 6일 괴산의 임산부 B(30)씨가 병원 진료를 위해 처음으로 임산부 전담구급대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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