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신소득 경제작물 육성 등 추진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은 약초산업이 군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산·가공·유통체계 지원에 나선다.

주요 추진 사업은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 △약초 생산자단체 포장재 지원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특용작물시설 현대화 등이다.

친환경약초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생강, 지황 등 23종 약용작물의 종자(묘)를 지원한다.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으로는 보행형관리기 등 소형기기 6종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2억원이 투입된다.

약초 생산자단체 포장재 지원의 경우 총사업비 1억5천만원으로 생산자 및 금산인삼약령시장 거래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제작을 돕는다.

또한, 군은 원예작물 지역맞춤형 사업을 통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강재배 농가에 토양개량제 및 생육촉진제를 제공한다.

특용작물시설 현대화는 총사업비 1억5천100만원으로 소형저온저장고 등 5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약초 재배 농업인, 농업법인·생산자단체 구성원이며 오는 28일까지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 소재한 금산군청 인삼약초과(☏041-750-2672~3)에 접수하면 된다. 각 사업비의 자부담 비율은 50%다.

군 관계자는 “금산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약초산업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친환경 약초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이 오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