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업 안내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뿌리내리기에 팔을 걷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 지원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내 이장과 통장들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위해 11개 시군을 개별 방문해 사업 안내에 나선다.

도는 지난 17일 음성을 시작으로 진천(22일), 괴산(23일), 제천·영동(24일) 등 일정이 확정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보 중점은 △마을방송 송출 및 공동주택 홍보포스터 게시 △의료취약계층의 개별 가구 및 경로당 방문 홍보 △마을 행사 및 회의 개최 시 사업안내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이 사업을 인지하고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의료비후불제 사업은 65세 이상인 충북도민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내 협약 지정병원에서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3년 동안 원금을 분할 상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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