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월 광역단체장 업무수행 능력 평가


53.5%로 전달보다 5.6%포인트 올라 상승률 1위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긍정 평가가 많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리얼미터의 1월 광역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달보다 5.6% 포인트 올라 광역단체장 17명 중 가장 컸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24.7%로 53.5%로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반면 매우 잘못함은 36.5%, 잘못하는 편은 13.2%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47.9%, 부정 평가는 40.5%였다. 2023년 취임 원년을 맞으면서 긍정 평가 상승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에 대한 1월 긍정 평가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10위로, 전달 15위에서 5계단 올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는 46.1%로 전달 46.2%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전달 35.4%에서 37.0%로 상승했다.

충북 도민의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58.2%가 만족하거나 만족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불만족하거나 만족하지 않는 편이라는 응답은 전달 42.%에서 37.2%로 하락했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큰 상승 폭(5% 포인트)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광역지자체별 1천명씩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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