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세 이상 1인당 연간 11만 원 지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보편적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 12. 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11만 원이다.

신청대상자는 온라인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재발급이나 재충전을 신청하면 된다.

수급 자격을 유지 중인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돼 바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카드기한 만료, 복지시설 발급자, 2022년도 미사용자 등 일부 사용자는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서비스에서 제외되므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홈페이지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온·오프라인 서점 △음원사이트, 음반판매점 △영화관 △케이블TV △공연장·극단·문화센터 △사진관 △체육용품·시설 △버스·철도·항공 △여행사·렌터카·관광명소 등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충주시는 160여 곳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 카드가 다양한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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