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휴식충전 프로젝트’ 운영 성과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지난해 휴식충전 프로젝트를 운영한 결과,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이 사업에 참여한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는 총 3천572명으로 전년도 1천374명보다 2천198명(160%) 증가했다.

해당 기간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전체 화물차 교통사고는 2021년 524건에서 지난해 182건으로 72건(28.3%)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1명에서 18명, 중상자 수도 125명에서 62명으로 각각 14.3%, 49.6% 줄었다.

공단 측은 도내 2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 가능한 식당 이용권을 제공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게소 방문과 휴식을 유도한 성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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