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지난 4~5일 정월대보름달 특별 관측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지속되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날씨까지 맑아 많은 관람객이 커다란 보름달과 무수한 별자리에 감탄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라 했다. 소형 달 만들기와 보름달 포토존, 소원 메모 붙이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통해 새해 소원을 빌고 풍년 농사를 점쳤다”며 “올해는 따뜻한 기온과 선명한 날씨 속에서 어느 때보다 크고 뚜렷한 대보름달을 가슴에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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