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구급 168건으로 가장 많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헬기가 298차례 출동해 122명을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출동 건수는 전년도 229건보다 28.8회 증가했으며 구조한 인원도 30.4% 늘었다. 출동 유형별로는 구조·구급 출동이 1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훈련 74건, 산불 28건, 정비 17건, 화재 11건 순이다.

출동 건수 10건 중 5건을 차지한 구조·구급 출동에서 소방헬기는 총 122명을 이송했다.

계절별로는 등산, 여행 등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을(29.8%)과 봄(26.2%), 여름(24.2%), 겨울(19.8%) 순으로 많았다.

산불 진화 출동은 전년도 13건에 비해 115.4% 증가했다.

최근에는 한파 속에서도 산악 구조를 위한 헬기 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단양군 소백산, 27일 충주시 부용산, 24일 옥천군 장령산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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