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희망동행 봄봄 사업 추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병원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던 희망동행 봄봄 사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사업으로, 6개월간 11명의 동행 봉사자들이 취약계층 17개 가구의 이용자들과 동행하며 병원 접수·수납·진료·약처방 등을 도왔다.

군은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는 희망동행 봄봄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2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용자와 동행 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동행 봄봄사업 이용 신청은 취약계층 중위소득 100% 이내이며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기 요양등급 3~5등급, 등급외자,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사고 및 질병 사유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신부와 취학 전 영유아 가정이 대상이다.

군은 대상을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서 취학 전으로 아동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임산부와 취학전 아동 진료는 관외지역인 청주, 충주, 음성, 증평까지 동행 지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