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6억·소상공인 2억2000만원 지원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소상공인 지원 등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노후화된 시설과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침체국면을 맞은 전통시장과, 고환율·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전통시장 문화관광 형 사업 △화재 공제료 지원 △배송 도우미지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주말 토요시장 운영 등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고산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돼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군은 문화·관광자원 연계해 중부권 명품 특화 시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화재공제에 신규·갱신 가입하는 점포는 공제료 70%에 해당하는 14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과 버스 승강장까지 무료로 운반해주는 배송 도우미 사업과 함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돔형 아케이드와 시장 안내 표지판 등을 정비한다.

군은 괴산·청천시장에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을, 괴산·청천·목도시장에는 주말토요 시장을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을 위한 △LED간판 지원사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노란 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소비 촉진 괴산사랑 카드 페이백 등에 2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소상공인 LED간판 지원사업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40개 소상공인 점포에 LED간판 제작 비용 75%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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