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만명 대상 최장 220일까지 제공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유치원부터 대안학교까지 행복한 무상급식에 1천278억7천300만원을 투입한다.

유치원부터 대안학교까지 무상급식 지원 학생은 18만2천743명으로 도교육청은 이들 학생에게 국·공립 유치원은 182일, 사립유치원은 220일, 초·중·고·특수·대안학교는 185일 동안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소요되는 비용은 유치원 84억4천771만여원, 초·중·고·특수·대안학교 1천117억3천58만여원(자치단체 부담 607억4천200여만원 포함)으로 총 1천201억7천800여만원이다.

기숙형중학교 4곳과 충북체육고등학교 급식비로도 13억3천663만여원을 지원한다.

기숙형중학교는 205일, 충북체고는 250일을 지원한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도 총 9천248만원을 지원한다.

결식우려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8천245명에게는 62억6천620만원의 중식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으로 학부모 급식비 부담을 덜고, 급식의 질을 향상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노후 급식(환기)시설 현대화, 휴게공간 개선, 노동력 절감을 위한 현대화 급식기구 보급, 전기식 인덕션 급식기구 보급 등 학교 급식시설과 급식기구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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