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애인부모회와 협약

 

[충청매일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지난 17일 제2임시청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공공후견법인인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사)한국장애인부모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사진)

시에 따르면 공공후견 지원 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공공후견 서비스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것이다.

법원 심판으로 선임된 후견인이 후견활동을 수행한다.

공공후견법인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후견인모집과 교육, 후견인 활동지원, 후견업무 수행 등 공공후견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태웅)가 상당구와 청원구를 맡고,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회장 최경옥)는 서원구와 흥덕구를 담당한다.

시는 후견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독한다. 현재 46건의 후견감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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