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5일까지 ‘설 명절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공중화장실 관리부서와의 협업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을 비롯한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 있는 169개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위생·청결 청소관리 △코로나19 대응 소독·방역 △시설물 점검·정비 △편의용품 비치 △영유아기저귀교환대 점검 등이다.

또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의심 장소를 점검하고, 안심비상벨, 경광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들도 공중화장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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