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도경찰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안전 확보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순찰차를 추가배치하고 경찰헬기·드론·암행순찰차를 활용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통행료 면제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대비 약 23.7%(일평균 519만대, 충남 일평균 68만대 예상) 증가하고 교통혼잡 및 사고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평균 순찰차 32대, 암행순찰차 2대, 경찰헬기 1대, 드론 10대를 투입한다.

양재에서 신탄진 분기점까지 오전 7시에서 새벽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를 확대운영하고 충남의 7개 교통혼잡구간은 갓길에 차량통행이 허용된다.

교통상황실에서는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해 정체구간에 대해 고속도로전광판, 교통방송 등을 활용해 국도 우회로 안내 등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헬기·드론·암행순찰차를 고속도로 주요 혼잡구간에 투입해 교통정체 해소 및 사고를 예방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주행, 무리한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정필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운전습관으로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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