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없는 학교, 미원초 금관분교장 등 12곳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 소집을 마감한 결과, 도내 국·공립, 사립학교 응소 인원은 1만2천525명(응소율 94.7%), 미 응소자는 704명이라고 16일 밝혔다.

미 응소 사유는 입학유예 120명, 면제 94명, 연기 21명, 해외거주 296명이다. 거주지 이전 124명, 미인가 대안학교 10명, 홈스쿨링 11명, 유예·면제 예정 24명, 해외출국 예정 1명이다.

소재 불명 아동은 청주, 충주, 제천 각 1명으로 이 중 2명은 경찰이 소재를 수사 중이다. 1명은 해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비 소집 결과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미원초금관분교장, 수회초, 용원초동락분교장, 산외초, 판동초 송죽분교장, 증약초, 증약초대정분교장, 매곡초, 용화초, 가곡초대곡분교장, 가곡초보발분교장, 영춘초별방분교장 등 12개교로 조사됐다.

신입생 200명 이상인 학교는 단재초, 복대초, 솔밭초, 용아초, 중앙초, 청주내곡초, 창리초, 충주남한강초, 옥동초, 진천상신초, 증평초 등 11곳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소재 불명 아동의 출입국 사항을 확인하고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읍·면·동 주민센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미취학 아동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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