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착공 간담회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LH가 충북 도내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920억원을 투입한다.

LH 충북지사(지사장 백대현)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이달 중 착공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기존세대의 낙후된 시설물을 철거한 후 고기밀 현관문, 고성능 단열, 절수형 수도꼭지·양변기, 고효율 창호,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천450여 세대의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며 올해는 건축, 기계, 전기, 통신공사, 지급 자재와 폐기물 처리 포함 약 920억 상당의 대규모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5년 이상 노후화된 6개 영구임대단지(목표세대 2천900호) 대상으로 3개 권역(청주, 제천, 충주권)으로 나뉘어 시행한다.

백대현 충북지사장은 “고물가ㆍ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ㆍ투자 위축으로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에너지성능을 강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이 안심하며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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