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2022년 전국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천안박물관은 2017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평가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시행하는 법정 평가로 공립박물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2016년 11월부터 시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박물관 운영계획수립, 운영형태, 관장의 전문성, 조직·인력·안전 관리, 소장품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천안박물관은 설립 목적과 자료의 수집 및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천안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도약하기 위해 그 역할을 다겠다”며 “올해부터 실시되는 박물관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천안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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