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개신고가차도 방음터널’ 안전관리 실태 확인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정기적 감찰 활동을 수시 기동 감찰로 전환하면서 5일 ‘개신고가차도 방음터널’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사진)

이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 화재와 같은 사고 예방 차원이다. 방음터널 화재는 사망자 5명, 부상 37명(3명 중상), 터널 일부 및 차량 45대 소실 등의 재해로 이어졌다.

이날 개신고가차도 방음터널 점검에 나선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법령이나 제도 정비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며, “개신고가차도 구조물 안전 대피로와 소화기를 신속히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김 실장은 “앞으로는 현장 중심의 기동감찰을 중점 추진해 제도적 미비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할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상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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