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77억 등 총 1555억 확보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올해 충북도가 역대 최다 규모의 재해 예방 사업비를 투입한다.

충북도는 4일 2023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분야에서 국비 77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천555억원의 재해 예방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재해 위험 개선 지구’·‘재해 위험 저수지’·‘급경사지’ 사업으로 나눠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지난해 사업비 1천397억원보다 11%(158억원) 증액된 1천555억원(국비 777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4번째이다.

사업 분야별 국비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개 지구에 257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43개 지구에 364억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34개 지구에 13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8개 지구에 22억원 등이다.

홍명기 충북도 자연재난과장은 “선제적인 재해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 합동으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재해 예방 사업 분야 국비 역대 최다인 국비 77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재해 위험 지역 환경 개선에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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