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육종연구시설·친환경농자재생산공장 건립

충북도와 증평군, 농업회사법인 오스템바이오는 29일 도청에서 스마트팜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농업회사법인 ‘오스템바이오’(옛 제일종묘)가 충북 증평에 농업 관련 연구·생산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증평군·오스템바이오와 6만6천㎡ 규모의 스마트팜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오스템바이오는 항암배추, 항암쌈채, 당조고추 등 채소 종자 약 350품종을 개발해 국내와 세계시장에 보급하고 있는 토종 종자 업체다.

이 회사는 예정 부지에 건축면적 4만 6천200㎡(약 1만4천평) 규모의 스마트팜 종자육종연구시설·친환경농자재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강성규 투자유치과장은 “종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바이오의 스마트팜 사업 진출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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