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대청호반의 청정지역인 충북 옥천군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복숭아가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2021년 복숭아·포도 홍콩수출이 27회, 수출물량 22t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복숭아·포도 수출이 49회, 수출물량 53t으로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같은 포도, 복숭아 홍콩수출의 영향으로 옥천군은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충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복숭아는 38t, 포도는 15t을 수출했다. 복숭아 품종은 ‘황도’로 향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포도는 샤인머스캣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홍콩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

군은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자재를 지원해 안전하면서 당도 및 빛깔이 우수한 복숭아와 포도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 출하 기반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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