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방변호사회 차기 회장에 양원호(58·사진·변호사 시험 1회) 변호사가 선출됐다.

충북변호사회는 지난 19일 변호사회관에서 29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191명의 회원 중 95.3%의 지지를 얻은 양 변호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가 회장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양 변호사는 충북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청주지검 정보공개심의 위원, 충북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 수사심의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하고, 2년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양 변호사는 “29대 회장으로서 책임감과 의연함을 가지고 회원 권익 보호와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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