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역량 모으는 구심점 될 것”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지역 산업분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단체가 결성됐다.

충북도는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기업·기관·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산업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인식을 확산하고, 산·학·연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충북 DX 얼라이언스’ 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북 DX 얼라이언스는 충북지역의 산업 디지털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향후, 충북의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19개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이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 DX 얼라이언스’가 충북 산업 디지털전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는 결의를 다지고,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 촉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조성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사진)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방향’, ‘산업 디지털전환 정책방향’ 특강을 통해 산업 디지털전환 대응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의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들이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 안창복 신성장산업국장은 “산업 디지털 전환은 많은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일어나는 만큼, 산업현장의 최전방에서 현장을 잘 알고 있는 민간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충북 DX 얼라이언스가 산·학·연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돼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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