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7월22일 잠실서… 도핑검사 첫 도입

2006년도 시범경기는 3월 18일 시작하고 한국야구선수권대회 개막은 4월 8일 1. 2. 3. 4위팀의 홈구장인 대구(삼성 대 롯데), 잠실(두산 대 LG), 문학(SK 대 현대), 대전(한화 대 KIA)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6일 이사회를 갖고 개막경기 장소를 이같이 정했으며 올스타전은 7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거행하기로 했다.

또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가 현저한 상병등으로 출장할 수 없다는 총재의 인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올스타전에 출장하지 않았을 경우 후반기 5게임 까지는 경기에 출장할 수 없도록 했다.

페넌트레이스의 경기거행 여부는 경기운영위원이 경기개시 3시간전에 결정하며, 필요시 연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처음으로 선수들에 대한 도핑검사가 도입된다.

또 WBC에 참가하는 해외파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선수가 국내에 복귀할 경우 2년을 경과한 뒤 입단할 수 있다’는 조항도 완화돼 ‘국가에 기여하거나 국위를 선양했을 경우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2년 경과없이 입단할 수 있다’고 개정됐다.

경기개시시간은 4·5·6·9·10월 주중과 토요일은 오후 6시30분, 일·공휴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7·8월은 무더위와 직장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주중과 토요일은 오후 7시, 일·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한편 경찰야구단의 창단으로 2군 경기수가 342게임에서 384게임으로 증가했으며,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에도 2군경기를 편성하여 케이블TV를 통해 프로야구가 야구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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