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연말 나눔 물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초평농협 조합장(유철희)은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백미 3천580kg를 기탁했다.

전달한 백미는 농협 청사 신축 준공식을 기념해 화환 대신 지역 쌀로 받아 마련됐다.

같은날 덕산읍이장단협의회(회장 박윤진)는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500kg을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덕산읍이장단협의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불우이웃 돕기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은 연말을 맞아 홀로 지내는 1천 700여명의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흰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후원한 흰떡은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의 노인맞춤돌봄사업 담당 생활지원사들이 서비스 대상인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진천군광혜원로타리클럽(회장 박석현)도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3천장과 라면 70박스, 돋보기 100개를 기탁했다.

진천군여성농민회(회장 유주영)은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토종농산물로 만든 사랑의 음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여성농민회원들이 올 한해 땀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장애인, 은여울학교와 꽃동네학교 학생 등 지역민 200여 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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