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2022년, 동구 르네상스 초석 다진 한 해”
[인터뷰]“2022년, 동구 르네상스 초석 다진 한 해”
  • 이기출 기자
  • 승인 2022.12.1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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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 대전 동구청장

조직개편 단행 부구청장 직속으로 정책개발협력실 신설

민선 8기 구정운영 방향과 8개 추진전략·88개 과제 설정

대청호 규제 개선·관광명소화 추진으로 경제 활성화 도모

대전시 산단 500만평+α 조성에 맞춰 친환경 산업단지 유치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동구를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를 슬로건으로 민선8기 대전 동구청장에 취임한 박희조 청장은 동구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바쁜 나날을 보냈다. 무엇보다 구민의 행복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과 소통하며 추진했고 구상한 계획에 대해 박희조 동구청장에게 들어봤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구청장으로 첫 해를 보낸 소감은.

‘동구를 새롭게, 구민을 신나게’라는 구호 아래 민선 8기의 힘찬 경적을 울린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2022년은 오랫동안 구상해 온 동구의 청사진을 실현하고 구민의 크고 작은 소망이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당장의 수확에 조급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고자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변화를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에 구민의 마음을 담아내고 지역사회 현장을 새삼 몸소 겪으면서 가슴 벅참과 함께 강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설정해 민생과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동구를 만들어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입니다.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구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 새롭게 도약하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취임 초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했는데 사례들을 소개 한다면.

동구의 민선 8기는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동구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열다’입니다. 취임 직후 16개 동 주민 900여명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100여건이 넘는 주민 건의사항들을 처리했습니다. 또 조직 개편을 단행해 부구청장 직속으로 정책개발협력실을 신설하고 신규 공모사업 대응과 정책개발, 투자유치 및 구정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민선 8기 구정 방향을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수립하고자 8개의 추진 전략 아래 88개 핵심과제를 설정했습니다.

분야별 대표 과제로는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역세권 민간 투자 유치 △동구 글로벌 아케데미 설립 △천동중학교 신설 지원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 등이 있습니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는데.

과거와 달리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선진화됐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 강도는 아직 42년 전 인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청호를 둘러싼 규제 역시 과학에 근거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돼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국무총리실과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고 행안부의 지방규제혁신회의를 통해 지난 21일 행안부 차관이 대청호 현장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어느 때보다 대청호 규제개선의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구는 대청호 활용 전략 수립을 위해 공무원과 법률, 언론, 도시개발, 환경, 관광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대전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대청호 팸투어를 진행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규제개선 추진과 동시에 다양한 대청호 활용전략 수립으로 대청호반을 복합 관광휴양단지이자 대전의 핵심 관광명소로 만들 것입니다.

●내년도 구정방향과 주요 사업은.

2023년에는 구민의 행복을 응원하고 안전을 보듬으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민생’을 가장 앞자리에 두고 민선 8기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2023년 주요 구정 방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자생이 가능한 경제 체력 증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도시의 발전적 미래를 향한 발걸음 △중부권 최대의 힐링관광 축제도시 조성 △구민 안전 도모 △더욱더 견고한 복지안전망 구축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유치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대표축제 육성 및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 △동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00만 평+α 조성에 발맞춰 동구에 디지털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 관련 산업 단지를 유치하여 동서 성장축의 거점으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충청권 산업 전진기지 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을 열겠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35억원의 국·시비가 투입되는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해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지원을 확대하는 거점기관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동구의 내일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이들이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촘촘히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특성을 살린 다채롭고 차별화된 대표축제와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산업을 성장시키고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우범지역 등에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 사전예방과 사건사고, 재해재난 등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야간 순찰활동을 지원하는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일상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희망을 품은 새해가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얼어붙고 각종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으로 인해 소중한 일상의 삶이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밀물처럼 밀려오는 기회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는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내년에는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동구가 직면한 위기를 넘기고 동구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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