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코로나19가 와도 시장이 서는 충북 최초의 스마트 가축시장이 첫 선을 보였다.

충북도는 보은군 삼승면 서원리 일원으로 이전한 스마트 가축시장이 15일 임시개장을 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은가축시장은 보은읍 일원에 그대로 유지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첫 문을 연 스마트 가축시장은 도비와 시군비 등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개 월 만에 대지 2만8천837㎡규모에 사무실과 300두 규모의 계류장, 주차장, 생균제 가공시설을 갖췄다.

지금까지의 가축시장은 구매자가 현장을 방문해 소를 구입했지만 스마트 가축시장은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축시장 방문 없이 경매에 참여하고 소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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