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청주시는 청주 사회적경제 조직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충주 사회적경제기업 스페이스선 및 내포긴들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청주시 주관으로 충북권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접하고, 청주 사회적경제 조직이 소통하고 충북 사회적경제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됐다.

충주 소태면 남한강변에 위치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공동체 공간 ‘스페이스선’은 지구 선순환을 위해 빗물저장탱크, 친환경미생물 화장실을 개발하는 등 자연 그대로의 재료와 정성을 담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참가자들은 스페이스선 엄수정 대표의 기업 설립 과정과 사회적경제 가치를 공유하며 충북의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견학장소인 ‘내포긴들마을’에서는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손병용 대표의 우수마을기업 선정 사례 설명과 마을투어로 견학을 마무리했다.

전지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견문을 넓히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청주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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