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효자촌묵집 최천규 대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민 경로잔치를 재개했다.

최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을 잘 나고 계신지 안부를 묻기 위해 2004년부터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모셔 보양식과 함께 따뜻한 음식들을 손수 만들어 대접하는 선행을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만인 지난 7일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몸에 좋은 보양식을 대접했다.

최 대표는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중단 되어 매년 신경이 쓰였었는데 이렇게 재개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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