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태양전지 연구 호평

김경민(왼쪽), 김성겸.
김경민(왼쪽), 김성겸.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가 지도한 김경민(4년), 김성겸(4년) 학생이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KSDT)에서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재료, 공정, 소자의 최신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로 약 1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제조전략’을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 6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총 36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됐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김경민, 김성겸 학생이 참여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실리콘 태양전지 전류-전압 특성 예측 모델링에 관한 연구’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 전류-전압 특성 예측 모델링에 인공신경망을 접목해 예측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양광 세기 및 온도에 따른 예측력이 필요한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태양전지 예측 모델에 활용될 전망이다.

지도교수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는 “학부 연구생이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것은 드문 경우”라며 “학부 연구생들이 어렵게 도출한 연구 결과로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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