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수년간 단양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물품 기탁을 해온 익명의 기부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7일 단양군 매포읍과 가곡면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돕기로 백미 500kg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2018년 백미 200kg 기탁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백미 2천200kg과 라면 60상자를 기탁했다.

가곡면에 수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부해온 한 익명의 독지가가 올해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1천장을 기탁했다.

이 독지가들은 “어렵고 힘드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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