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손재주 워크숍 운영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미술관을 찾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2 대청호미술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손재주 워크숍’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것들, 흔적 기억’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미술관 3층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환경, 자연의 생성, 소멸과 관련된 기획전시 관람과 대청호의 생태를 관찰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크리스마스 덩굴 장식 만들기 체험으로 문의지역 생태와 자연 재료의 활용을 주제로 이종국 작가와 함께한다.

‘손재주 워크숍’은 대청호의 자연과 생태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체험에 사용될 자연 재료를 직접 채취해 다듬는 작업을 통해 완성된다.

대청호 인근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하는 칡덩굴과 억새, 닥나무, 솔방울 등 지역 생태에 어떤 자연물이 자생하고 변화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채취한 재료들의 물성과 손질 과정을 통해 자연 재료의 쓰임새와 가치를 함께 배운다.

체험은 친환경 소비, 자연물 활용에 대한 공유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과 부모가 함께 재료를 쪼개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크리스마스 덩굴 장식을 만들어 완성하는 본 행사는 매회당 10팀(총 5회 5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체험에 필요한 재료 및 기타 도구는 미술관에서 제공한다.

한편, 대청호미술관은 ‘손재주 워크숍’과 함께 미술관 3층에서 대청호의 기억과 이야기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AR 프로그램 ‘여울 풍경’과 어린이·청소년 대상 미술관 관람 예절 이벤트 ‘할 수 있다’를 함께 진행한다. ‘할 수 있다’는 미술관 관람 예절이 구성된 어린이용 관람 안내장으로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관람 방법, 금지사항 등이 포함돼 있으며 부모와 함께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선물한다.

전시 및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 (http://cmoa.cheongju.go.kr/daecheongho/index.do) 또는 전화(☏ 043-201-0912~3)로 문의하면 된다. 미술관 전시 및 체험행사 방문객은 문의문화재단지 매표소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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