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참여·시설 현대화 등 추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설성골목형 상점가’를 활력 넘치는 골목으로 탈바꿈시키기에 나섰다.

6일 군은 지난해 7월 충북도 1호이자 음성군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가운데 안전한 상점가 환경 조성을 위한 소화장비 보급 등을 비롯해 ‘설성골목형 상점가(대표 이상복)’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음성읍 읍내리 333-5 일원의 상권 밀집지역인 음성읍 문화사거리 시장로를 중심으로 음성약국부터 아우룸 아파트 인근까지의 구간에 상권이 형성됐다.

사무실 개소와 함께 설성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와 상인 교육,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개선 및 활성화 사업, 온누리상품권 가맹혜택 등 다양한 사업을 탄력있게 추진한다.

먼저, 충북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도 사업 추진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노후 전선 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는 ‘음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천㎡ 이내 면적에 업종 제한 없이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상점가별 조직화 지원 및 특화 사업 △상인의 매출 증대 및 영업 활성화의 공동사업 △행사, 축제, 홈페이지, 블로그, SNS 운영, 상권홍보 및 공동마케팅 사업 △고객과 지역주민 대상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고객 유치사업 △상인 역량 강화 자문과 교육사업 등 낙후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제2호, 제3호 골목형 상점가를 발굴해 주요 시가지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상가에 탄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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