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생활오수가 미처리 상태로 방류됨에 따라 하천수질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산읍, 성환읍, 성거읍, 입장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환(3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472억(국비 228억, 시비 244억)을 투입해 오수관로 38.9㎞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1,369가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이다.

시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 배포, 현수막 게시 등으로 공사를 안내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을별로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방류수역 성환천의 수질개선 및 공중보건 위생 향상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나 비산먼지 등을 양해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더욱 많은 주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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