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영님)는 지난 10월부터 군내 취약계층 110가구를 대상으로 세탁조 청소사업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영동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거안심지원사업 매칭금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세탁조 청소에 엄두를 내지 못한 취약가정의 일반세탁기 내부를 해체해 말끔히 만들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양강면협의체 박희봉 위원장은 휴일도 뒤로하고 대상자 가구를 함께 방문해 다른 어려움이 없나 꼼꼼하게 이웃들을 살펴 훈훈함을 더했다.

허영님 위원장은 “이번 세탁조 청소를 하면서 수혜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어려운 이웃을 살맛나는 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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