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휘농장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우리술 품평회서 최우수상 수상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와인이 주류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영동의 와인너리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사진)’ 와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국내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국가 공인 대회다.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2021년 제8회 한국와인대상 실버상에 이어 2019년 2021년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와인이다.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레몬색의 시트러스 향과 열대과일 향 등이 풍부한 상큼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았으며 온 가족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와이너리 체험을 제공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의 훌륭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동군 와인산업 관계자는 “불휘농장은 직접 농사지은 포도를 이용해 와인을 양조하는 모범적인 와이너리로 그 깊은 맛과 향을 아주 잘 잡는 곳인데 이번에 또다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았다”며 “영동와인이 이젠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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