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공동선언문 채택…자율 안전관리 실천 등 노력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0일 산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자율 안전관리 실천 △안전보건 교육 여건 마련 △안전보건 문화 확산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토대로 산업안전 실태조사와 노동자 권익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경제 여건 악화와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로 많은 노동자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기구다.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협력하고자 2014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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