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메가박스에서 영화 ‘걸리버 리턴즈’를 관람하는 ‘공동육아 가족 모여라! 시네마투게더’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공동육아 품앗이 회원 가족과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공동육아나눔터 지킴이 자원봉사자 등 35개 가정 120여 명이 참여했다.

다자녀 가정의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가 많아 영화관람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온 가족이 영화도 보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품앗이를 하니 아이들도 한층 더 밝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옥 센터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여가·문화의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품앗이 가족이 한데 모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품앗이가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돌봄문화를 조성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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