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제천에서 차량과 점포 화재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8시34분께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 한 골목에 주차된 50대 A씨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이 모두 불에 타 1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추워 미리 시동을 걸어 두고 집에 들어간 사이 불이 났다는 운전자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11시5분께 제천시 중앙로 2가의 건축자재 상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불이 난 상점 인근 모텔로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2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온풍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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