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학습콘텐츠 제공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은 2023년부터 연간 10억원을 투자해 교육격차 해소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총 168억원) 활용해 추진되는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전국 유명 강사의 과목별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부진과목의 학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수도권 대학생들과 1대 1 매칭 온라인 멘토링 사업을 병행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군에서는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 런 학습지원’ 사업의 운영방법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 지난 9일 청양군의회 임시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학습콘텐츠, 멘토링, 진학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학습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청양군 학습지원 협의회’를 구성했다.

추후 협의회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학습콘텐츠 내용, 지원대상 등을 확정하고 내년 3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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